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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의 워홀기록
호주 시드니 뚜벅이 여행후기 본문

시드니 여행하면 제일 먼저 오페라 하우스가 떠오를 것이다. 오페라 하우스 다음엔 달링하버? 그 다음엔 어디가지 하고 검색을 할 것이다.
그래서 오페라 하우스를 중심으로 근처에 걸어서 가봤던 장소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워홀러들이나 백패커라면 아마 이 글을 봐서 나쁘진 않을 것이다.
시티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걷거나 트램 타고 오페라 하우스 근처를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내 뚜벅이 여행은 최소 2만보 이상 3만보 넘게 걸을 때도 있었다. 이정도로 열심히 걸으면 사람인지라 숙소오면 녹초가 되긴한다.
적절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도 내 다리를 지키는 방법이다.
1.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사실 안들어가봤으나 밖에서 사진 찍기 좋다. 내가 갈때마다 내부가 닫혀있어서 못 들어가 본 게 아쉽다.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는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는게 멋들어진다.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를 가는 길에 늘어선 건물과 풍경이 무척 예쁘다. 야경이 예뻐서 저녁 7-8시 쯤(여름은 7시가 넘어서도 해가 떠있으므로 8시쯤?)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무렵 불빛 가득한 밤하늘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낄 것이다.
2. 시드니 현대 미술관
오페라 하우스에서 걸어서 13-4분 정도 걸으면 바로 나올 정도로 가까이 있다.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이라 한번 쯤 꼭 가보는 것 추천. 재미있는 전시품이 많다. 1층은 전시관이 자그맣고 2-3층이 전시관도 크고 볼만한 현대미술도 많다. 4층부터는 여러가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시간이 따로 정해져있고 그 시간동안 어른들의 출입은 제한된다. 개인적으로 옛날 미술작품보다는 현대미술관의 작품들이 훨씬 재밌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구글사진 번역을 이용해서 작품의도와 배경이 쓰여진 설명문을 번역하면서 보느라 1시간반 이상 머물렀다.
만약 이렇게 전시를 보는게 아니라면 빨리 보고 나올 수도 있다.
한눈에 봐도 재밌게 만들어진 작품들도 많지만 그냥 작품만 훑어보면 재미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역시 그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이나 의도 등을 알고 보는 게 훨씬 의미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3. 로열 보태닉 가든
식물로 무성한 정원과 바로 앞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무조건 볕이 좋은 낮게 비치타월을 들고가서 누워서 그 순간을 즐기다 오는 것을 추천한다. 햇빛이 무척 쎄기 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다.
같이 갔던 친구들이 가든 자체는 다른 지역에 있던 가든이 더 예쁘다고 하기도 했는데 앞에 보이는 바다가 아름다워서 여기도 정말 마음에 든다고 했다. 여기서 잠시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또 보태닉 가든을 가는 중간에 멀지 않은 위치에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도서관이 있다. 건물디자인이 정말 아름답다. 보태닉 가든을 가는 길에 한번 들렀다 가도 좋을 것이다.
4. 아트갤러리 오브 뉴사우스 웨일스
이곳도 무료로 개방한 아트갤러리이다. 로열보태닉가든에서 또 쭉 걸어가다보면 공원이 하나 나오고 그 길 끝에 아트갤러리가 있다. 건물외관이 멋드러진다.
여기서는 현대미술관과 다르게 오래된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중간에 모네의 작품도 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
현대미술관에 비해서는 솔직히 재미가 없다. 설명도 몇가지 작품에만 붙어져있고 온전히 그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그렇지만 미술사를 좋아하고 그림의 아름다움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갤러리 바로 앞에 공원이 있는데 공원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거나 누워서 온몸으로 햇볕으로 만끽하기 좋다. 정말 푸릇푸릇하고 예쁜 공원이다. 당시에 비만 안왔으면 미술작품에 한껏 집중하느라 애쓴 눈을 풀어주기 위해 공원에서 낮잠을 즐겼을 지도 모른다.
5. 달링 하버
여기서 달링하버가 안나오면 섭섭하다. 달링하버도 야경이 정말 끝내주는 곳이다. 다리 자체는 통행료를 내고 건너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따로 있었던 기억. 그냥 건너도 되는 곳은 바닥이 엄청 흔들렸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건너기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달링하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달링하버에서 내려다보는 오페라 하우스는 정말 장관 그 자체다. 다리에서 내려가는 길에 가게에서 흘러나온 빛으로 반짝이는 거리가 아름답다.
또 근처에 관람차와 아름다운 거리가 있다. 박물관도 있는데 이건 유료라서 가보지 않았다.
밤에는 각자 자신을 공연을 하는 사람들과 자기 작품을 파는 사람도 있고 여러가지 잡다한 물건을 파는 상인도 있다. 그리고 사람이 정말 많아서 거리가 북적인다. 이런 광경이 모여서 뭔가 마음이 붕 떠서 벅찬던 기억이 있다.
꿀팁, 토요일마다 달링하버 근처에서 불꽃놀이를 한다. 야경을 즐기면서 불꽃놀이도 보자. 8시반에 시작한다. 거의 10분 정도 터뜨린다.
이상으로 오페라 하우스 근처 가보았던 관광지 후기를 마무리 짓고자한다.
솔직히 오페라 하우스 근처가 다 거기서 거기다. 사실 위의 코스도 한번에 다 가기는 무리가 있다 2-3일에 거쳐서 천천히 가보면 좋을 곳들이다. 다음편은 베이나 비치 위주로 한 번 더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